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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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피안타' 넥센 한현희, LG전 6이닝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7.06.01 20: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한현희가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현희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팀 간 6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던 한현희는 이날 6이닝 9피안타(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김용의를 중견수 플라이로, 안익훈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용택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양석환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채은성에게 2루타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김재율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한현희는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손주인과 김용의를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한현희는 3회 안익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줬다. 양석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2루로 향하던 양석환을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불안했다.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채은성에게 안타를 내줬다. 김재율은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조윤준에게 또 한번 안타를 허용했으나 손주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은 없었다.


한현희는 5회 다시 실점했다. 김용의에게 2루타를 내줬고, 안익훈의 타구가 아무도 잡을 수 없는 곳에 떨어지며 실점했다. 뒤이어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양석환에게 병살을 유도했고, 채은성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김재율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조윤준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고, 손주인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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