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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윤박·서현우·이윤지, '3일간의 비' 스팟 영상 공개 '영화 같네'

기사입력 2017.06.01 14: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재웅, 윤박, 서현우 등이 영화같은 분위기를 발산했다. 

7월 11일 국내 초연을 앞둔 연극 '3일간의비-원제 Three days of rain'가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악어컴퍼니는 1일 오전, 공식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극 '3일간의비'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스팟 영상은 타이틀 3일간의 비를 암시하듯 강렬한 빗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이후 한 남자와 애틋해 보이는 두 남녀의 실루엣이 교차되고 ‘1960년 4월 3-5일, 삼일간 비’ 라는 한 남자의 기록장면이 등장해 과연 세 남녀에게 3일간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03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3일간의비'는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의 내로라하는 스타배우들이 잇달아 출연을 한 작품이다. 리차드 그린버그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인물간의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간다.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본다.
 
이번 국내 초연의 연출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역량으로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이번 영상에서 출연배우들은 서로 다른 두 시대적 배경아래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3일간의비'는 7월 11일, 국내 최고의 명품배우들과 함께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8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프리뷰 공연은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4회차 운영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악어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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