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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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 추신수, 2G 연속 홈런+13G 연속 출루…팀은 재역전승

기사입력 2017.05.31 14:15 / 기사수정 2017.05.31 14:1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매서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홈런·타점과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5리에서 2할5푼8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안드리스를 상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7호 홈런.

2-4으로 뒤지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후친웨이에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지만, 마자라의 땅볼 때 아웃됐다. 2-5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바뀐 투수 토미 헌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2-5 점수가 이어지던 7회말에는 2사 1루서는 바뀐 투수 대니 파쿼에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후속 앤드루스의 동점 석점포로 홈을 밟았다.

6-5로 앞서던 8회말에는 1사 만루 상황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갈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선제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3회 넉 점을 대거 헌납하며 역전당했고 다시 7회 앤드루스의 동점 석점포에 이어 8회 성공, 결국 9-5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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