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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책임감 갖고 경기 임할 것'

기사입력 2008.08.02 15:31 / 기사수정 2008.08.02 15:3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북한 남자축구대표팀의 '인민 루니'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J-리그 대표로 책임감을 갖고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조모컵) 2008' 경기에 임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1일(토)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 올스타 소속으로 팀 훈련에 참가한 정대세는 한국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대표라는 긍지를 갖고 경기를 하겠지만 이번에는 J-리그의 대표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대세는 "북한에서는 다소 수비 전술을 쓰지만 J-리그 올스타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은 브라질 출신이어서 공격적인 면이 있다."라며 팀의 전술을 설명했다.

김남일과 올림픽 대표팀, K-리그 등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는 정대세는 K-리그 이적설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K-리그 구단에서 제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내 꿈은 유럽 진출이다. 네덜란드, 잉글랜드 2부리그를 거쳐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힌 정대세는 "유럽에서도 (영입) 제의가 들어온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가와사키 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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