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04 13:45 / 기사수정 2008.08.04 13:45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현재 머물고 있는 치바에서 자동차로 600Km을 달려갔다.
전날 일본의 대규모 지진의 여파가 일본 전체를 흔들고 있었다. 뉴스나 신문이나 온통 지진의 뉴스뿐이었다.자동차로 7시간을 달려 마침내 오사카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오후 5시, 서둘러 대회장으로 들어갔다. 오사카시에 위치한 소규모 프로레슬링 대회장, 관객이 2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콘서트장 같았다.
오사카 출신의 프로레슬러들의 모임, 즉 동창회 같은 분위기였다. 전날 열렸던 대 일본 프로레슬링에 출전한 '레드 블러드' MASADA와 일본 코믹 프로레슬러 키쿠타로, 오사카 최강의 남자 마그네츄드 키시와다 등 각 단체들의 에이스들이 모여 흥행을 열었다.
경기 1 시간 전부터 매표소에 줄은 관객은 이미 200명을 넘어선 상태, 아쉽게도 200명밖에 수용할 수 없는 소규모 대회장이라 서서 경기를 관전해야 했다.
오사카 출신 선수들의 프로레슬링 축제 'VKF 프로레슬링 페스티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VKF는 인디단체중 가장 소규모 프로레슬링 단체이다. 소규모 단체라 얕보면 금물, 오사카 출신의 프로레슬러들이 대부분이라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 두각을 보이고있는 단체이다. 두달에 한번 오사카의 지역을 돌며 지역 자주흥행을 펼치며, 타 단체들과 협력해 시합을 선보인다면 급 부상하는건 시간 문제 일것이다.
일본 현지 글/ 변성재 사진/ 변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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