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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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 그냥 로코 생각하면 오산이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9 19:5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엽기적인 그녀', 영화보다 훨씬 다양한 인물의 복합적인 이야기가 기다린다.

29일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 '엽기적인 그녀 미리보기'를 방영했다.

주원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 모든 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촬영 중에 영장이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떠오를 만한 장면이 나오긴 한다"고 설명했다.

오연서는 "강렬했던 첫만남은 모티브를 가져와서 그걸 조선시대로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의 첫 만남은 혜명공주의 만취와 술주정으로 시작된다. 또 오연서가 주원을 너무 세게 때려 주원의 팔에 피멍이 들기도 했다고.

씨엔블루 이정신은 왕의 총애를 받는 강종사관 역할로 출연한다. 혜명공주의 키다리 아저씨이면서 견우와의 브로맨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윤혜는 견우를 짝사랑하고 그를 가지려고 욕망을 불태우는 다연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 궁 안의 정치적 상황, 정웅인 등의 악역이 등장하며 단순 로맨스가 아닌 더욱 복잡한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혜명공주의 목숨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있고, 견우는 혜명공주를 향한 마음을 깨달으며 혜명공주를 지키려고 몸을 바친다.


오연서는 목표 시청률을 묻자 "20%를 원한다"고 했다. 주원은 "제 희망사항은 30%다. 현실적으로는 20%를 본다"고 했다. 오연서는 "20%가 되면 다 같이 한복 입고 주원 면회를 가겠다"고 했다.

29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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