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보기 드문 삼중살이 나왔다.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LG의 시즌 5차전 경기가 열렸다. 그리고 이날 0-0으로 맞서있는 2회초 SK 선발 문승원은 선두 채은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이어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2루 송구 과정에서의 실책으로 주자와 타자가 모두 살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루이스 히메네스의 타석, 히메네스가 문승원의 3구 슬라이더를 타격했으나 이 공이 3루수 최정 정면으로 향했고, 최정이 3루 베이스를 밟으며 채은성을 포스아웃 시킨 뒤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을 완성했다. 올 시즌 1호, 역대 65호 삼중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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