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8 23:39 / 기사수정 2008.07.28 23:39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최전방 공격수들의 저조한 득점력이 문제다."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이근호를 뺀 나머지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저조한 득점력이 문제"라며 일침을 가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지난 27일(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골키퍼 정성룡과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은 28일(월) 오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에 돌입했다.
박성화 감독은 오전 훈련 직후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주장 김진규가 리드를 잘해서 포백의 균형을 유지한 것 같다. 역습에서 위기만 잘 보완하면 된다."라며 코트디부아르전을 평가했다.
박성화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왼쪽 풀백 김동진에게 "기동력을 잘 살렸다."라며 칭찬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에 대해서는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체력문제가 많이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연이은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로 빼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이근호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는 공격진에 대해서 박성화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한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사이드 공격에 비해 중앙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진다."라고 말한 박성화 감독은 "이근호 외에 슈팅 감각이 안 좋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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