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기덕 감독이 차기작으로 '인간의 시간'을 선보인다.
김기덕필름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간의 시간' 제작 발표를 알렸다.
'인간의 시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군함 안에서 도덕과 윤리를 넘어 다양한 인간의 욕망을 보인다. 모든 사람이 잠든 고요한 시간이 흐르고 깨어나면 바닷물이 사라진 채 군함은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에 멈춘다. 혼란에 빠진 사람들은 남은 식량을 차지하려 서로 싸운다.
장근석, 후지이 미나,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죠, 성기윤 등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후지이 미나가 이브를, 장근석이 아담, 신 노인에는 안성기, 조폭 보스로는 류승범, 이성재는 정치인을 맡는다. 성기윤이 함장으로 나서고 이브의 남자친구로 오다기리 죠가 특별 출연한다.
'인간의 시간'은 오는 6월 초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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