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조재현X서지혜 카메오, '펀치' 의리 빛났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조재현과 서지혜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7회(최종회)에서는 이태준(조재현 분)이 수감 중인 전 검찰총장으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준은 "몇 달 전만 해도 여기서 내가 제일 높은 사람이었는데 이 방에 대법원장 장관들 다 딸려 들어왔다 아이가. 바깥 세상에 방귀 냄새는 덜 날 거다"라며 말했다.

송태곤(김형묵)은 "귀마개는 왜 항상 옆에 두십니까"라며 물었고, 이태준은 "나보다 먼저 간 놈이 나한테 씌워주고 갔다 아이가. 인생 두 번 살면 얼마나 좋겄노. 한 번은 시궁창에서 살았으니까 두 번째는 깨끗한 연못에서 살아라"라며 조언했다.

특히 조재현은 SBS '펀치'에서 열연했던 이태준 캐릭터로 등장했고, 서지혜 역시 최연진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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