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손여은에게 무릎을 꿇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2회에서는 양달희(다솜 분)가 구세경(손여은)에게 구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금만(최대철)은 터널사고 당시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을 빌미로 양달희에게 오천만원을 요구했다.
양달희는 구세경에게 사정했고, 구세경은 "역시 박 팀장은 그런 비굴한 모습이 어울려. 도와줄게. 조건이 있어. 계약서를 다시 쓰지.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라며 조롱했다.
구세경은 "오늘부로 루비 캐모마일에 대한 모든 권리와 로열티는 다 루비 화장품으로 돌려. 박 팀장이 진짜 개발자도 아닌데 로열티를 받는 건 우습잖아. 그리고 박 팀장에게 제공한 집과 차, 루비 화장품 팀장 자리는 내가 지시하면 언제든 계약해지 된다. 사인해"라며 조건을 내세웠다.
결국 양달희는 계약서에 사인했고, 구세경은 "앞으로 그렇게 납작 엎드려서 살아"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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