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35)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71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5회초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7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일본프로야구(NPB) 스즈키 이치로의 기록을 넘어선 김태균은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2 동점이던 3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역전 적시 중전안타로 출루하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71경기로 늘렸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이어져 온 기록이다.
한편 아시아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대만프로야구(CPBL)의 린즈성(109경기)이 가지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