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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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솔비 "연하男과는 안 맞아...나이 들고 소외되는 느낌"

기사입력 2017.05.08 21:30 / 기사수정 2017.05.08 21: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솔비가 연하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바다와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9세 연하와 결혼한 바다의 이야기에 이어 솔비를 향해 "9살 연하의 남자와 만나게 된다면 어떻느냐"고 물었다. 

이에 솔비는 "연하를 만나본 적이 있는데 안 맞더라. 저는 기댈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바다는 "그건 그 사람과 안 맞았던 것이지 연하랑 안 맞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솔비는 "연하와 또 안 맞는다고 느끼는 것이 뭐냐면, 연하를 만나면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 내가 소외되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혼자 자존심이 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솔비는 바다가 "남편 친구 중에 공군 조종사가 있는데, 소개팅 한 번 해야겠다. 솔비랑은 5살 차이"라고 말했고, 연하와는 안 맞는다던 솔비는 금새 혹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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