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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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내 이윤진 "애정어린 격려·응원 감사"...'슈돌' 하차 소감

기사입력 2017.05.08 18:04 / 기사수정 2017.05.08 18:0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배우 이범수 가족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아내 이윤진이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윤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휴가 끝난 월요일, 일하다 보니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식에 많은 문자가 와 있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회차에 등장한 소을, 다을 남매의 영상을 덧붙였다. 

이윤진은 "15개월 동안 부족한 소다남매를 사랑해주시고, 배우가 아닌 아빠 이범수의 모습에 애정어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며 "외계어를 하던 다을이가 또박또박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내년이면 초딩이 되는 소을이는 어느덧 윗니가 2개나 빠진 언니가 되어버렸네요. 슈돌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빠는 다시 영화현장으로 돌아가 '제작'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범수 씨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으로, 내일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챙겨보고 투표합시다"며 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이범수 가족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범수가 올 4월부터 크랭크인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에 매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2월 합류 이범수 가족은 단란한 가족의 면면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소을, 다을 남매는 '국민남매', '소다남매', '엉아' 등의 수식어를 생산하기도 했다. 이들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14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윤진 인스타그램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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