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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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치치, 팀 승리와 득점 책임진다.

기사입력 2008.07.11 08:50 / 기사수정 2008.07.11 08:5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인천 유나이티드의 라돈치치(25·Radoncic Dzenan)가 득점포 가동과 함께 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오는 12일(토)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4라운드 인천과 제주의 경기에서 인천의 공격수 라돈치치가 남다른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그 중심에는 역시 라돈치치가 있다. 라돈치치는 인천 공격의 핵심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득점력에서도 리그에서 8골로 득점부분 5위를 달리고 있어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최근 라돈치치의 득점포가 시즌 초반과는 다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고작 2골을 성공시키며 기대와는 다른 기록을 내고 있다. 그 이유는 인천의 공격 패턴이 라돈치치 하나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었고 라돈치치가 상대 선수들에게 노출이 되어 왔기 때문에 집중 견제를 당했다.

이런 악조건 상황 속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이 공격수의 임무이긴 하지만 라돈치치는 동료와 함께 호흡하며 득점포를 가동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제주전을 대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징계로 인해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던 방승환이 복귀하면서 인천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김상록까지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다양한 공격패턴을 가지게 됐다. 또한, 라돈치치는 골 결정력을 다시 높이면서 득점왕 레이스에 불을 붙이겠다는 생각이다. 과연 라돈치치가 이번 제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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