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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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주 꺾고 상위권 도약한다

기사입력 2008.07.10 00:12 / 기사수정 2008.07.10 00:1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지난 패배는 잊고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오는 12일(토)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

지난 수원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중위권으로 쳐진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번 제주전을 계기로 승점 3점을 챙겨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인천은 현재 승점 18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고 4위 울산과는 불과 승점 3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번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가 승점 1점 차로 인천을 바짝 추격하고 있어 제주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다. 더구나 제주가 지난 전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상승세를 탔고 인천은 수원전에 패배를 당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과연 인천이 분위기를 다시 가다듬고 제주의 거센 반격을 어떻게 대처할 지가 관심사이다. 또한, 인천과 제주의 공격을 이끄는 라돈치치와 호물로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인천의 라돈치치는 리그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매서운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 호물로 또한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어 이번 인천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과연 인천이 제주의 상승세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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