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록의 대부 김종서 등판…파워풀 고음 '장내 소름'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노래싸움-승부’에서 모두가 기다려 온 레전드 보컬 김종서가 등판한다. 특히 김종서가 국악 명창 남상일과 이색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에서 락과 국악의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가 성사됐다고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대결에는 명실상부 락의 대부 김종서가 무대를 꾸민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종서가 히든으로 등장하자 현장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락의 대부가 승부 무대에 오른 것. 특히 막강한 우승 후보였던 남상일은 역대급 히든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의 대결에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로 속이 뻥 뚫리는 성량과 폭발적인 고음을 과시했다고 해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김종서는 남상일과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김종서는 남상일과 첫 무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환상의 호흡을 이끌어내는 한편 이색 하모니를 연출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시원하게 내지르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각자의 특징을 살려 성량을 과시했다. 특히 김종서는 락커의 강렬한 샤우팅을 구사했고, 이에 질세라 남상일은 구성진 목소리로 득음 소리꾼의 맛깔난 창법을 뽐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가 기립해 박수갈채를 쏟아내는 한편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선수단 및 감독들은 “역대급 콜라보다”, “두 사람의 합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 했다는 후문. 이에 남상일과 김종서가 선보일 동서양의 역대급 콜라보 무대에 기대가 치솟는다.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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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