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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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귓속말' 이상윤♥이보영, 이제 진짜 복수할 때

기사입력 2017.05.02 06:45 / 기사수정 2017.05.02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강신일의 거짓 자백 덕분에 살인 누명을 벗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1회에서는 신창호(강신일 분)가 신영주(이보영)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거짓 자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의 차 트렁크에 강유택(김홍파)의 시신이 실려있었다. 신영주는 살인범으로 체포됐고, 이동준(이상윤)은 신영주의 변호인이 됐다. 

이동준은 송태곤(김형묵)이 신영주의 차에 강유택의 시신을 옮겨뒀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최일환은 이동준을 공범으로 몰아갈 계획이었다. 이동준은 송태곤의 범행 현장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눈앞에서 놓쳤고, 블랙박스 영상은 강정일의 손에 들어갔다.

강정일은 최수연(박세영)에게 블랙박스의 존재를 밝혔다. 최수연은 "그 블랙박스에 오빠가 원하는 그림이 없겠지. 나 그 블랙박스 안 살래"라며 무시했다.

강정일은 끝내 신영주를 찾아갔고, "우리 둘 최일환 대표가 쳐놓은 덫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있습니다. 신창호 씨 재판 항소를 취하하세요. 신창호 씨가 자백을 해줬으면 하는데. 자신이 돈 때문에 김성식 기자를 살해했다고"라며 손을 내밀었다. 신영주 역시 강정일의 손을 뿌리쳤다.

또 이동준은 "거짓을 이기기 위해서 신영주 씨, 우리도 거짓말을 합시다. 우린 연인이었고 강유택 회장이 살해당한 그 시각 요양원에 있는 내 방에서 우린 같이 있었어요. 나는 우리 둘 사이를 부인할 겁니다. 하지만 증거는 계속해서 나올 거고 사람들은 내 말보다 당신 말을 믿게 되겠죠"라며 신영주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지시했다.

신영주는 조연화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에 이동준과 연인 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일환은 이호범(김창완)을 움직였고, 최수연은 인터뷰에서 범행이 이뤄진 시각에 이동준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신영주의 알리바이를 만들려던 이동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게다가 강정일은 신영주가 연락하지 않자 신창호에게 직접 거래를 제안했다. 신창호는 신영주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돈을 갚지 못한 부담감 때문에 김성식 기자를 살해했다고 거짓 자백했다. 신창호는 살인 누명을 쓴 상태로 사망했고, 신영주는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갔다. 신영주는 신창호를 품에 안고 오열했다.

앞으로 이동준과 신영주가 진실을 밝히고 최일환과 강정일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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