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심판 판정에 항의를 넘어 욕설까지 한 SK 와이번스 내야수 이대수(36)에 대해 KBO가 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KBO는 2일 오후 2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대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대수는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 판정에 대한 심판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해 항의했다. 문승훈 주심이 퇴장 명령을 내렸으나, 이대수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영어로 욕설을 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추가 징계의 가능성이 생겼다.
한편 KBO는 지난달 29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타구의 파울-페어 여부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이대호에 대해서는 추가 징계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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