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이홍구가 3일 만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SK는 전날 두산을 8-4로 꺾으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SK는 이재원 대신 이홍구를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SK 이적 후 네 번째 포수 선발 출장. 이홍구는 전날인 22일에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1일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돼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강민도 이날 리드오프 및 중견수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강민(중견수)에 이어 정진기(우익수)-최정(3루수)-김동엽(좌익수)-한동민(1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성현(2루수)-이대수(유격수)의 라인업이 꾸려졌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는 에이스 메릴 켈리가 나선다. 켈리는 4경기에 나와 27⅔이닝 36탈삼진 10실점(9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1승1패에 그치고 있다. 두산에서는 함덕주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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