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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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이 본 2차전 "김대현 잘해줬고 상대가 잘 쳤다"

기사입력 2017.04.20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상대 타자가 잘 친 것이다."

LG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2차전 모두 타선이 침묵하며 패한 LG는 선발 류제국을 앞세워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전날 2차전 LG 선발로는 2년차 신인 김대현이 나섰다. 비록 6회 만루를 만들며 마운드를 최성훈에게 넘겼으나, 신인의 패기가 돋보이는 당당한 피칭을 펼쳤다. 양상문 감독은 "6회 볼넷을 내줬을 때 바꾸려 했는데, 김대현과 정상호 배터리가 괜찮다고 하더라. 이후 상대가 잘 친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잘 들어가니 투구수 관리도 잘 됐다"며 "선발로 처음 나서는 경기였다. 80구 정도 되니 힘이 떨어진듯 하다"고 평했다. 김대현은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 대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김용의와 임훈이 투입됐다. 또한 2번타자로 나서던 오지환의 타순을 6번으로 내렸다. LG는 김용의-임훈-박용택-히메네스-이병규-오지환-양석환-유강남-손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3차전에 나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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