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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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J리그 9위 요코하마에 패해

기사입력 2008.06.19 00:10 / 기사수정 2008.06.19 00:1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K-리그 2위 성남 일화가 J리그(일본 프로축구) 9위 요코하마에 패배를 기록했다.

성남은 18일(수)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닛산 스타디움에서 가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리스모컵 2008 한일클럽 프리시즌 매치’에서 로페스와 효도에 실점을 허용하고서 후반 28분 김동현이 만회골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1:2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는 총 5차례의 J리그 팀과의 맞대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며 J리그를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

특히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팀을 올 시즌에는 6승 4무 1패로 K-리그 2위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이 J리그 9위 팀에게 0:2로 뒤진 상황에서 1골만을 만회해 패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최근 K-리그와 J리그의 수준 차이가 크게 난다는 점이 확인됐다.

하지만, 요코하마가 올 시즌 5승 3무 5패로 J리그 9위에 올라 있지만, 리그 통산 3회 우승과 나비스코컵, 일왕배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바가 있는 일본 명문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로 성남이 패한 것은 충격적인 패배가 아니다.

5차례의 J리그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 K-리그가 남은 J리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이미지 = 성남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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