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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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OST 발매…美 힙합 아티스트 총출동

기사입력 2017.04.14 20:46 / 기사수정 2017.04.14 20: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게리 그레이)이 14일 OST 앨범을 발매해 영화의 여운을 더하고 있다.

개봉 첫 날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OST발매를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 분)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영화 자체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OST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의 추모곡으로도 잘 알려진 지난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의 'See You Again'은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연속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2년 만에 더욱 진화된 액션과 탄탄해진 스토리로 돌아온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OST에는 켈라니(Kehlani), 멀티 플래티넘 래퍼 지-이지(G-Eazy), 영 떡(Young Thung), 그리고 위즈 칼리파(Wiz Khalifa), 투 체인즈(2 Chainz),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미고스(Migos)의 멤버 콰보(Quavo)와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 등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쓴 대세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처럼 이번 OST는 영화의 스케일과 액션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게 해주는 힙합 음악으로 주로 구성돼 있으며, 시리즈 3편부터 함께 해온 브라이언 타일러(Brian Tyler)가 다시 한번 음악 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지난 'See You Again'에 이어 해외 팝 스타 켈라니와 멀티 플래티넘 래퍼 지-이지가 참여한 영화의 주제곡 'Good Life'는 영화의 엔딩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상징적인 메시지인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는 공개된 'Good Life' 뮤직비디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밝은 분위기에 더해진 희망적인 가사가 영화 속 도미닉과 멤버들의 모습에 잘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감흥을 더욱 높인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KORE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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