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16 07:51 / 기사수정 2008.06.16 07:51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는 "연장계약이 다가오고 있는데, 만약 레이커스에서 오퍼를 내놓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레이커스에서 플레이 할 것인가요?"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자분께서는 지금 시즌이 끝난 것처럼 얘기하는데, 전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결과를 단정 짓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했다.
보스턴과의 파이널에서 비록 1승 3패로 지고 있지만, 파이널 승리를 향한 그의 의지는 아직 식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양 팀간의 파이널 5차전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여러 구단의 GM들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트레이드에 뛰어들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휴스턴 구단은 티맥과 함께했었던 루이스 스콜라, 칼 랜드리, 애런 브룩스 같은 젊은 선수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아 왔었기 때문에 야오밍과 더불어 팀의 큰 축을 구성하고 있는 티맥을 트레이드 해가면서까지, 새판짜기에 나설 의사는 별로 없는 것 같다.
물론 팀의 센터, 야오밍은 언터처블이며, 티맥 역시 상대팀에서 합당한 카드를 내놓지 않는다면 트레이드 불가라는 입장이다.
벅스의 가드, 마이클 레드와 모 윌리엄스 중 한 명은 이번 여름에 팀을 옮길 분위기이다. 특히 레드의 경우 뉴욕 닉스와 LA 클리퍼스를 비록한 여러 팀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 중인데, 레드는 앞으로 2년간 3300만불을 받고 3년째에는 1830만불의 선수옵션을 가지고 있다.
모 윌리엄스의 경우 향후 4년간 3500만불을 받은 후 5년째에 850만불의 선수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1라운드 중반 픽 정도가 포함된 패키지라면 모 윌리엄스의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러 팀들이 덴버의 센터, 마커스 캠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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