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된 신동빈 회장은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차녀 결혼식에 참석하게 해 달라는 요청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일시적으로 해제됐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앞서 신 회장은 하와이에서 열리는 차녀의 결혼식에 참석을 이유로 검찰에 일시적 출금 해제를 호소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동빈의 차녀는 일본 TBS 인기 아나운서인 이시이 도모히로와 지난해 12월 약혼했고 당시에도 신 회장은 특검의 양해를 얻어 일본 도쿄로 출국한 바 있다.
그의 하와이 행보에 한 가지 더 주목되는 것은 바로 13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이 때문이다. 신 회장은 매년 롯데챔피언십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된 만큼 그의 참석 여부가 더욱 관심을 받고있는 것.
롯데 측은 그의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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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