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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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귓속말' 이상윤♥이보영, '사이다 복수' 부탁해요

기사입력 2017.04.12 07:00 / 기사수정 2017.04.12 0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상윤이 이보영의 아버지 강신일을 지키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6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이 신영주(이보영)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칼에 찔린 이동준은 신영주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동준은 급히 이호범(김창완)에게 연락했고,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신영주는 최수연의 사무실에 CCTV를 설치했다. 그 과정에서 신영주는 최수연이 방탄복 성능검사 비밀문서를 우편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 최수연이 우편을 통해 해외로 보낸 비밀문서가 반송되어 오고 있었던 것. 신영주는 택배 기사의 눈을 피해 화물차에 들어갔고, 방탄복 성능검사 비밀문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특히 강유택(김홍파)은 최일환(김갑수)에게 신창호(강신일)의 수술이 잘못되게 해달라고 압박했다. 최일환은 강유택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동준이 신영주를 버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신영주는 흔들리는 이동준에게 "나하고 같이 방탄복 비리 밝힐 수 있잖아요"라며 붙잡았고, 이동준은 "나는 당신 아버지가 아닙니다. 그렇게 못 살아요"라며 거절했다.

특히 이동준은 이호범에게 신창호를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이호범은 방탄복 비밀문서를 없애라고 지시했다. 결국 신영주는 눈물을 흘리며 비밀문서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호범은 수술을 중도 포기했고, 이동주에게 암세포가 전이돼 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영주는 "내가 버틸 줄 알았는데. 창녀. 가진 게 그것밖에 없어서 몸을 던졌는데 비참하다, 지금. 당신 방에 들어가던 날보다. 당신 말이 맞아요. 양심은 버려도 살 수 있고 인생은 한 번인데"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신영주는 "아빠 나오면 시골에 갈 거예요"라며 기대했고, 이동준은 "그런 날은 안 올 겁니다. 미안합니다"라며 신창호를 지키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앞으로 신영주가 거대 권력에 맞서 신창호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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