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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알고보면 더욱 재밌다! '숫자 '

기사입력 2008.06.11 21:41 / 기사수정 2008.06.11 21:41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이현석 기자] '유럽축구 대전쟁' 유로 2008이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오늘 본지는 유로 2008을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팁을 전하려고 한다. 바로 숫자에 얽힌 이야기다.

이번 유로 2008에 참가한 16개 국가 중 평균연령이 최연소인 국가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평균나이 26.13세를 기록하며, 2위인 스위스를 0.25세 차로 간신히(?) 따돌렸다. 반면 최고령 국가의 영예(?)는 스웨덴이 28.7세로 그리스를 0.1세 제치고 차지했다.

유로 2008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는 누굴까? 바로 스위스 명문 FC바젤에서 뛰고 있는 에렌 데어디요크다. 데어디요크는 1988년 1월 16일생으로 최연소 선수를 기록했다. 독일의 골키퍼 옌스 레만은 1969년 11월 10일생으로 최고령 선수를 기록했다. 이 두 선수의 나이 차는 무려 18살에 이른다.


이번에는 신장으로 넘어가 보자. 이번 유로 2008에 참가한 16개국, 368명의 선수 중 가장 작은 선수는 루마니아의 미드필더 플로렌틴 페트레다. 페트레는 신장이 166cm다. 반면, 체코의 얀 콜러는 202cm로 축구선수임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큰 키를 지녔다.

이탈리아는 유로 2008에 참가한 16개국 중 가장 높은 FIFA 랭킹을 기록하였다. 이탈리아의 피파랭킹은 3위. 반면, 공동 개최국인 오스트리아는 101위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낮은 FIFA 랭킹을 기록하였다.

조별 평균 최고 FIFA 랭킹은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C조가 차지하였다. C조의 평균 FIFA 랭킹은 8위. 반면, B조는 독일이 5위를 기록하며 B조에서는 유일하게 10위안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였지만, 평균 36.5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4개조 가운데 꼴찌를 차지하였다.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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