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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틴탑 "내홍 후 완전체 컴백…팬들의 응원에 단합"

기사입력 2017.04.07 10:00 / 기사수정 2017.04.07 14: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 "무엇보다 자리 지켜준 팬들에 감사드립니다."

그룹 틴탑이 1년 2개월 만에 정규 2집 ‘하이파이브(HIGH FIVE)’로 돌아왔다. 팀 재정비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활동에 그 어느때보다 많이 참여했기에 멤버 모두 애착이 크다. 타이틀곡 '재밌어?'는 틴탑만의 강렬한 색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담았으며 틴탑과 높은 시너지를 자랑하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작곡했다.

"오랜만에 많은 곡이 담겨 있는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서 기쁘고 설레요.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는게 오랜만이라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신 있습니다."(창조)

컴백 무대 사전 녹화를 마친 틴탑은 팬들과 오랜만에 무대로 소통한다는 것에 기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은 컴백 공약으로 단체 티셔츠 300장을 현장 팬들에게 전달했던 날.

"보통 음원을 먼저 공개하고 무대를 이후에 선보이는데, 이번에는 음원 공개 전에 무대부터 했어요. 팬분들이 오늘 처음 들으시는 건데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노래가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안심이 됐죠."(니엘)

"티셔츠 역조공을 했는데 팬들이 다 입고 응원을 해주셔서 단합이 더 잘된 것 같아요. 역조공을 처음 해봤는데 잘한 것 같아요."(리키)


틴탑은 티셔츠 300장 공약을 비롯해 앞으로도 영화관, 게임, 팔씨름 등의 컴백 공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컴백 전 콘셉트 스포 방송에서 틴탑은 신곡 '재밌어?' 무대가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말을 자주 꺼냈다. 이에 보기만 해도 숨차던 빠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장난 아냐'와 비교해 물었던 팬들이 많았던 터.

"많은 동작을 뺐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완성됐어요. '장난 아냐'와는 다른 느낌의 안무예요. '장난 아냐'가 프리스텝을 기반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틴탑은 이번 타이틀곡을 히트작곡가 용감한형제와 함께했다. 틴탑에 데뷔 첫 1위를 안겨준 '미치겠어'부터 '투 유',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을 함께해 모두 히트를 쳤던 최고의 프로듀서와 재회한 것.


"피디님이랑은 워낙 작업을 많이 해서 꼭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항상 곡을 쓸 때 신경을 많이 써서 주시거든요. 이번 곡도 저희 색에 맞게끔 써주셔서 감사하죠. 함께 했던 곡들이 다 잘 됐으니까 이번에도 잘 될거라 생각해요."(니엘)

틴탑은 1년 2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완전체로 컴백했다. 그동안 멤버 이탈이라는 큰 내홍까지 겪은 틴탑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다 가지고 있을 터. 마지막으로 팬들에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오래 기다려주신 우리 엔젤(팬클럽 명) 여러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자리 계속 지켜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그랬듯 저희 신곡 많이 사랑해주시고, 다시 여러분과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니엘)

am8191@xportsnews.com/ 사진=티오피미디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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