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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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이상아X윤서진 모녀,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 (종합)

기사입력 2017.04.07 00: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상아가 딸 윤서진과 플리마켓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상아가 딸 윤서진과 힘을 모아 중고시장에 참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아는 '두 사람이 합심해라'라는 미션을 받고 플리마켓을 계획했다. 이상아는 윤서진이 전화를 받지 않자 마음대로 물건을 챙겼다. 

이후 이상아는 "중고 장사할 거다. 여기 대학로다. 서진이 옷 중에 안 입는 것 같은 옷을 가지고 나왔다"라며 말했고, 윤서진은 "내가 자주 입는 것도 챙겼어?"라며 발끈했다.

이상아는 "그냥 괜찮은 것들만 챙겨왔다. 오늘은 싸우면 안된다. 즐겁게 장사해야 한다. 일단 와라"라며 둘러댔다.

이에 윤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몰래 사놓은 옷들도 있고 가져가지 않았나 걱정되기도 했다. 엄마가 내 물건을 뒤졌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빴다"라며 고백했다.

또 윤서진은 플리마켓 장소에 도착했고, "이 점퍼 내가 입을 거다. 입으려고 아껴둔 거다"라며 자신의 옷을 챙겼다.

윤서진은 "자기 옷은 요만큼 가져오고 액세서리 가져왔으면서 제 거는 새 걸 가져가서 기분이 나빴다"라며 서운해했고, 이상아는 "합심은커녕 싸울 거 같다"라며 걱정했다.

게다가 한 여성 손님은 물건값을 흥정했고, 윤서진은 "안된다"라며 만류했다. 이상아는 "우리 집에 갈 때 짐 무겁다"라며 헐값에 옷을 팔았다. 그러나 윤서진은 적극적으로 이상아를 도왔고, 두 사람은 플리마켓을 통해 합심해 미션을 성공시켰다.

이상아는 수익금을 모두 수학여행비로 쓰라며 윤서진에게 줬다. 윤서진은 플리마켓을 마친 뒤 "눈에 띌 정도의 트러블은 없었다. 잘 보낸 시간인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상아는 "외롭지 않게 합심이 된 것 같다. 나 혼자 했으면 손이 갔을 텐데 좋았던 시간이었다"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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