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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 감독, "감바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기사입력 2008.06.05 00:11 / 기사수정 2008.06.05 00:1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인천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

오는 6일(금) 오후 2시 30분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한일 프로축구 교류전'을 앞두고 4일 인천로얄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아키라 감독(54)이 인천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은 "J리그가 현재 휴식기로 공식적인 경기가 없다."라며 "팀을 정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시기에 인천과 같이 저력이 있는 팀과 경기를 갖게 돼 감바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서 니시노 감독은 감바가 공격적인 팀이라면서 "집중력이 강하며 이기는 것에 대한 집착이 있다."라며 "강한 승리욕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라고 감바를 평가하면서도 "약점은 너무 많다."라고 전력 노출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더욱이 가시와 레이솔 감독 당시 가시와를 걸쳐간 홍명보와 유상철, 황선홍 등 한국 선수로부터 한국 축구를 알아가기 시작했다는 니시노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지난 2005년 인천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해 많은 분석을 했다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한국과 인천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밝힌 니시노 감독의 감바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인천이 이번 경기를 통해서 한 달여 간의 휴식기 동안 고쳐나가야 할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남은 시즌에 대한 준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경기가 주목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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