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05 00:06 / 기사수정 2008.06.05 00:06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부산 아이파크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후반기 재개를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 5월 24일 경남과의 K-리그 경기에서 0-1 패배를 기록하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에 들어갔던 부산은 일주일간의 휴가를 통해 장기레이스로 인한 피로를 풀었다.
일주일간의 휴식 뒤에 지난 2일(월) 재소집한 부산은 클럽하우스에서 20일간의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하기 위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면서 본격적으로 후반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팀 훈련을 하루 앞두고 가진 미팅에서 "기억해야 할 것과 잊어야 할 것들을 잘 구분해야 하는 시기다."라면서 "앞으로 남은 훈련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이 끝난 후 더 힘든 시간을 원치 않는다면 지금 최선을 다하라."라는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K-리그와 하우젠 컵 초반 레이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부산으로서는 다시 재개되는 후반기에서는 전열을 재정비해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렇기 때문에 전술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은 집중력과 의욕이 높은 상태이며 특히 이정효, 정유석 등 베테랑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워크를 가다듬고 있는 중이다.
전원 합숙 생활을 하며 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될 부산 선수단은 개개인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궁극적인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은 오는 6월 29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K-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갖는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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