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참여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슈왈제네거는 3일(현지 시간)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이유는 모르겠으나 파라마운트 제작사가 터미네이터 제작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하지만 다른 열다섯 곳의 제작사는 터미네이터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제작사와 충분히 이번 영화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나 아직 자세한 얘기는 하기 힘들다"며 말을 줄였다.
슈왈제네거는 이번 인터뷰에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고 2018년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 제작을 맡을 것"이라고 말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 복귀도 귀띔했다.
'터미네이터'의 새로운 시리즈는 지난 2015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후 오랜 시간 제작 협상 및 논의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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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