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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나 떨고 있니"…위너, 공백기 설움 견디고 드디어 컴백

기사입력 2017.04.04 10:55 / 기사수정 2017.04.04 10: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절치부심'한 보이그룹 위너가 다시 세상 앞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오랜 공백기를 견디고 멤버 변화까지 겪은 터라 멤버들이 겪는 부담감과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위너는 신곡 발매 당일인 4일 오전부터 다수의 매체를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근황은 물론이고 그간의 어려음, 새로운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하는 자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위너는 신곡 발매 한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는 네이버 V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네티즌들에게 '떡밥'을 투척하며 신곡을 더 많이 듣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처럼 위너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등 기존에 도전하지 않았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마쳤고, 음악방송 출연도 앞두고 있다. 국내 무대에 서지 못했던 그간의 설움을 이번에 다 털어내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한해 위너의 활발한 국내 활동을 약속했다. 이 말이 지켜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큼 위너와 YG가 이번 국내 컴백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위너의 새 앨범 'FATE NUMBER FOR' 키워드는 바로 숫자 '4'다. 남태현이 탈퇴하고 4명의 멤버만 남았으며 새 앨범은 4월4일 오후 4시에 발표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EXIT : E'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대중 앞에 서는 위너가 이번 신곡으로 명예회복하고, 다시 국내 가요계에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아이유 등 여러 강자들이 집권하고 있는 현재 음원 차트에서 위너가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끈다.

한편 더블 타이틀곡인 'REALLY REALLY(릴리 릴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멤버인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청량함이 느껴지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위너의 밝은 감성과 새롭게 다가온 사랑에 대한 설렘을 잘 담아냈다. 

'FOOL'은 메인 리드 사운드와 피아노 건반 위주의 슬로우 곡으로 강승윤이 YG 프로듀서인 Airplay와 함께 작곡, 단독으로 작사를 맡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모든 이들이 느끼는 공통된 슬픈 감정을 한 마디로 함축, 표현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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