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영화 촬영 때문에 수염 기르는 중" (무비토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선균이 영화 촬영으로 수염을 기르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3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이선균, 안재홍이 함께 했다.

이날 이선균은 '수염 기른 모습이 멋지다'는 누리꾼의 댓글에 "영화 촬영 중이라 어쩔수 없이 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수염이) 잘 나지는 않지만 기르고 있다"고 얘기했다.

또 이선균은 '데뷔 16년 만에 사극 도전했다'는 MC 박경림의 이야기에 "사극장르가 저에게 많이 안들어왔다. 트렌드 드라마를 많이 하다보니 기회가 없었고, 스스로도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안하다보니 주저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용기를 내야 되는 시기인 것 같았다. 하다 보니 저희 영화가 정통사극은 아니고 코믹적인 부분도 있고, 퓨전사극이다 보니까 부드럽게 시작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하게 됐다. 다음에는 정통사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4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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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