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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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국민은행에 패배···불안한 출발

기사입력 2008.05.28 23:18 / 기사수정 2008.05.28 23:1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허정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소집 첫날 연습경기에서 내셔널리그 고양 국민은행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월드컵 3차예선을 앞두고 28일 파주NFC에 소집돼 이날 오후 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노렸다. 하지만 대표팀은 수비 조직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2-3으로 국민은행에 패했다.

3쿼터로 진행된 이번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1쿼터부터 박주영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쿼터부터 허정무 감독은 김동진을 중앙 수비수로 두고 이영표를 왼쪽 측면에 배치하는 전술을 시도했지만 두 선수가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한승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골 허용 이후에서 대표팀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연이어 2실점을 허용했다. 김치우가 1골을 만화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대표팀의 패배로 끝나게 되면서 첫 소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소집 첫날부터 연습경기를 가져 조직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해외파들이 모두 소집된 상황이었고 수비 조직력에서 무너지며 국민은행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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