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23 16:46 / 기사수정 2008.05.23 16:46
[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MLB, 평균자책 1위 에디슨 볼퀘즈, 타점 1위 조쉬 해밀턴
지난 스토브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는 양팀의 핵심 유망주를 전격 트레이드했다. '텍사스산 파이어볼러' 명성을 이어가리라 기대했던 ‘DVD’중 한 명인 에디슨 볼퀘즈(25)와 오랜 방황을 끝내고 성공리에 복귀한 '특급 포탠셜' 조쉬 해밀턴(27)이 그 주인공이다.
텍사스는 시즌 중 떠나보낸 4번 타자 마크 텍세이라(애틀랜타)의 빈자리를 메움과 동시에 게리 메티스jr(LA 에인젤스) 이후 부족한 외야수를 채우기 위한 일종의 모험을 한 것과 마찬가지, ‘DVD’ 유망주 중에도 가장 각광을 받던 볼퀘즈를 포기한 것이다. 신시내티는 마이너 시절 BA 1위를 했고, 복귀 후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 준 해밀턴이었지만, 비슷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외야수 애덤 던과 캔그리피 주니어가 있었고, 마이너에는 최고의 야수 유망주 제이 브루스(20)가 마이너를 이미 평정하고 콜업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를 치른 현재 양팀 모두 트레이드에 만족하고 있다. 신시내티의 볼퀘즈는 9경기 선발로 나와 54.1이닝 동안 9실점(8자책)하며 1.33의 평균자책을 기록. 이 부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신시내티가 21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의 에이스인 애런 하랑(2-6, 3.50)을 완벽하게 받쳐주며 7승 1패를 기록, 다승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다.
텍사스의 해밀턴 역시 이에 못지않은그래서 많은 MLB 팬들은 텍사스가 손해 보는 장사를 한 것이 아니냐, 하는 예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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