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의 비밀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7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의 비밀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앞서 남편에게 죽임을 당한 아내의 아버지 부탁을 들어준 일로 홍길동 사단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홍길동 사단은 억울한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고 있었다.
홍길동은 묘안을 짜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싶었다. 하지만 송노인(안내상)이 홍길동이 도적떼들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노인은 홍길동의 활빈정에 사람을 보내 홍길동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수학(박은석)은 송노인이 시킨 일로 서윤에서 판관으로 좌천되자 송노인에게 반기를 들고 나섰다. 송노인은 박씨(서이숙)에게 수학이 잡기를 포기한 도적이 홍길동임을 알렸다.
박씨는 수학에게 아버지가 아모개(김상중)의 손에 죽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홍길동을 잡으라고 했다. 수학은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고 분노하며 홍길동에 대한 복수를 결심했다.
수학은 모리(김정현)를 통해 홍길동이 여동생 어리니를 잃은 일을 평생의 한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학은 이 사실을 송노인에게 얘기했다. 그런데 과거 홍길동에게서 어리니를 데려간 사람이 송노인의 수하로 밝혀지면서 향후 극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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