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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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8일 화이트삭스전 선발 등판...개막 엔트리 합류하나

기사입력 2017.03.27 09:10 / 기사수정 2017.03.27 09: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28일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째 선발 등판을 확정했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화이트삭스전 선발 등판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다가온 만큼, 이번 등판에서 보여지는 류현진의 퍼포먼스가 그의 개막전 엔트리 합류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를 치르며 류현진은 재활 후 가장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LA 에인절스 상대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데 이어 1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이닝 3피안타 1실점,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일 간격으로 등판해 투구 이닝을 1이닝씩 늘렸다. 류현진은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로까지 3명의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미정인 4,5선발 중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류현진이 경쟁하고 있다. 류현진과 남은 선발 자리를 다투는 투수는 브랜든 매카시, 알렉스 우드, 스콧 카즈미어, 훌리오 우리아스가 있다. 만만치 않은 후보들이지만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현재까지 9이닝 5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화이트삭스전에서 한번 더 호투한다면, 선발 합류에 조금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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