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불후의 명곡'이 300회를 맞아 3부작 특집을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째 대한민국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 오는 4월 300회를 맞이한다. 특히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는 사이에서 꿋꿋이 토요 예능 강자 자리를 지키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 중 최장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불후의 명곡'은 초기 아이돌 보컬리스트들의 경연으로 시작해 문명진, 알리, 에일리, 손승연, 황치열 등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들을 탄생시켜 숱한 화제를 낳으며 현재는 명품 보컬리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불려진 명곡 약 1,700곡, 출연 가수 약 340명, 가수 뿐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는 약 143명의 전설이 그 자리를 빛냈고, 특히 국내 전설 뿐 아니라 마이클 볼튼, 스모키의 크리스 노먼 등 해외 팝 전설의 출연으로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일으켜 2015년, ‘휴스턴 국제영화제’ 엔터테인먼트 부문 은상,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3대 TV 국제상인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음악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증명했다.
또한 국악, 인디밴드, 성악,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뿐 아니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수준 높은 음악성을 선보이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는 4월 300회를 맞이하는 '불후의 명곡'은 총 3주간에 걸쳐 3부작 특집을 방송, 연예대상을 방불케 하는 사상 초유의 라인업으로 역대급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그 화려한 서막을 열 1부는 ‘KBS 예능프로그램 특집’으로, K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MC들이 총 출동,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와 컬투, '1박 2일'의 김종민과 정준영,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의 홍진경, 전소미, 공민지, 김숙, 홍진영, '개그콘서트'의 유민상과 이수지, '연예가중계'의 김생민, 아나운서 정지원, 김선근, '노래가 좋아'의 장윤정, 도경완, '노래싸움 승부'의 현우, 뮤지까지 총 7팀이 출연해 무대부터 재치 있는 입담까지 각 프로그램의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이어서 2부는 ‘불후의 스타 특집’으로 그동안 '불후의 명곡'의 무대에서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빛낸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총 출동해 명품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3부는 ‘전설과의 듀엣 특집’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들과 후배 뮤지션들이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펼칠 예정. 전례 없는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300회 3부작은 기획부터 섭외, 무대 준비까지 제작진이 약 4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집이라 더욱 큰 기대를 모았으며, 전 출연자들 또한 최고의 무대를 꾸미기 위해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오랜 시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00회 특집은 3주간에 걸쳐 4월 8일, 15일, 22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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