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3:24
사회

런던 테러, CNN "이슬림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한국인 5명도 부상

기사입력 2017.03.23 09:31 / 기사수정 2017.03.23 09:31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다.

영국 CNN 방송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2시40분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로 인도 쪽으로 돌진한 뒤 의사당 출입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긴급 속보로 타진하며 "이번 테러는 이슬림 무장 단체의 테러 행위일 것"이라 예측했다.

런던경찰청 대테러 책임자인 마크 로울리 경관 역시 이날 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한 테러일 것으로 짐작한다"고 전하며 "무장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직까지 구체적인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사망자 민간인들은 용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인도로 돌진할 때 목숨을 잃었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테러로 부상한 40여 명 중 한국인 관광객 5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현재 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CNN 방송화면 캡처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