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균상과 김정태가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6회에서는 4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윤균상 분)은 홍가 사람들과의 일도 잘 풀리고 가령(채수빈)과의 사랑도 시작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충원군(김정태)이 송도환(안내상)의 도움으로 유배지에서 풀려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송도환은 홍길동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충원군에게 민심을 이용하라 조언했다.
충원군으로 인해 홍길동의 사람인 끗쇠(이호철)가 한성부의 옥에 갇히고 말았다. 한성부의 서윤으로 온 수학(박은석)이 연산군(김지석)의 총애를 받고자 양반과 양인 사이의 다툼에 연루된 끗쇠를 잡아들인 것이었다.
홍길동은 수학을 만나 일을 해결해보려고 했다. 둘은 서로 알아보지 못했고 수학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홍길동은 서윤보다 높은 우윤 대감을 만나 금주령 기간에 술을 사먹은 일로 압박을 했다.
이에 끗쇠는 무사히 풀려날 수 있었다. 홍길동 일행이 한성부 감옥에서 나오는 끗쇠를 맞이하던 그때 충원군이 "발판아"라고 홍길동을 불렀다. 홍길동은 4년 만에 충원군을 다시 보게 됐다. 원수지간인 둘 사이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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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