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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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오주원 보직, 선발 쪽에 무게"

기사입력 2017.03.18 12:3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투수 오주원에 대한 올시즌 기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갖는다. 앞서 4번의 시범경기를 치른 넥센은 2무2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두산을 맞이하는 넥센은 선발투수로 오주원을 내세운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감독은 "캠프 기간 가장 몸상태가 좋았다. 준비를 잘 해왔다"면서 "경기 위주의 2차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오주원은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오주원인 만큼 만약 오주원을 선발로 쓴다면 불펜 자원 하나를 잃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장정석 감독은 "오주원은 가장 강력한 선발 후보 중에 한 명이다. 지금대로라면 선발진에 들어갈 확률이 가장 높다"며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고, 중간에서도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선발과 불펜) 양 쪽을 놓고 고민중인데 선발 쪽에 힘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주원이 선발로 등판하는 가운데, 박정음(중견수)-이택근(우익수)-채태인(1루수)-윤석민(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김민성(3루수)-김하성(유격수)-김웅빈(2루수)-김재현(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에서는 함덕주가 선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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