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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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박병호, 주전 DH 예상"…작년 설욕 노린다

기사입력 2017.03.15 09:24 / 기사수정 2017.03.15 09:3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박병호가 올 시즌 지명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부진을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5일(한국시간) MLB.com은 올 스프링캠프를 활약을 근거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MLB.com은 "박병호가 시범경기 동안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여줬다"며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빠른 공 대처로 잘하고 있다. 볼넷 4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은 6개만 당했다"고 칭찬했다.

또 "당초 올해 팀의 지명타자로 유력했던 케니 바르가스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 중이기 때문에 캠프에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박병호의 활약으로 바르가스는 벤치에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박병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4할9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부진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팀의 지명타자는 바르가스가 유력했으나 캠프에서 박병호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지난 2월 방출대기(DFA·양도선수지명) 처분을 받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아픔을 겪은 박병호는 이번 캠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 설욕을 노리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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