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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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지성 위해 자수한 김민석 살해 (종합)

기사입력 2017.03.13 23:02 / 기사수정 2017.03.14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김민석이 살해 당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5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무죄를 밝히기 위해 자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언론을 이용해 박하연(신린아)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밝혔다. 최대홍(박호산)은 기자회견장에서 조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최대홍은 박정우가 증거물로 제출한 칼을 검증 의뢰했다. 그 과정에서 차민호는 김석(오승훈)에게 최대홍이 칼을 운반할 때 교통사고를 일으켜 훔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박정우는 차민호의 계획을 미리 예측했고, 신철식(조재윤)은 박정우를 도와 김석을 방해했다. 다행히 최대홍은 증거물인 칼을 무사히 제출했다. 이를 안 차민호는 안절부절했고, 과거 자신의 지문을 조작한 사람이 차영운(장광)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차민호는 차영운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형이 죽었을 때 제 지문 바꿔놓은 사람이 아버지잖아요. 제발 한 번만 더 살려주세요"라며 사정했다. 결국 차영운은 칼의 검증 결과를 조작했다.

이후 이성규(김민석)는 박정우를 돕기 위해 자수했다. 이성규는 차선호(차민호)가 진범이라고 진술했다. 이성규는 "그런 일인 줄 알았을 때 하는 게 아니었는데. 하연이 보면서 여동생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하연이 데리고 도망 다니는 동안 너무 힘들고 무서웠어요. 제가 한 일도. 하연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지금은 마음이 편해요"라며 자책했다.

박정우는 "네가 지은 죄에 대해서만 죗값을 받으면 되는 거야. 형을 위해서 네가 다 뒤집어 쓸 이유는 없어"라며 만류했다.

특히 김석은 교도소 안에 들어가 이성규를 살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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