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홍상수·김민희, 오늘(13일) 국내 첫 공식석상…불륜설에 입열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불륜설이 보도된 지 9개월 만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취재진들과 공식 석상에서 마주한다.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동반 참석해 국내 취재진들과 만난다. 

지난해 6월 불륜설이 제기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 이후 묵묵부답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불륜설 이후 자신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언론시사회 등에도 불참하는 등 국내행사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김민희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은 이후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동반참석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것. 두 사람은 나란히 레드카펫에 등장한 것은 물론 함께 기자회견도 소화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가 사랑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는 작품인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불륜설 언급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베를린 영화제의 기자회견 당시에도 이와 같은 질문이 나왔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아주 가까운 사이(close relationship)"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국내에서 그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AFPBBNews=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