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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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돌풍' 이스라엘, 2R 쿠바까지 꺾고 전승 행진

기사입력 2017.03.12 15:31 / 기사수정 2017.03.12 15: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라운드 A조 3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이스라엘이 강호 쿠바를 꺾으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쿠바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제이슨 마키는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잭 손튼(1⅓이닝 무실점)-브래드 골드버그(⅔이닝 무실점)-조시 자이드(1⅓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타선에서는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가 1타점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선취점은 쿠바의 몫이었다. 쿠바는 2회초 선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이스라엘 선발 제이슨 마키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회말 이스라엘이 아이크 데이비스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라반웨이의 좌전 2루타로 한 점을 만회, 1-1의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6회말 타이 켈리의 좌전 안타, 네이트 프레이먼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2루 찬스에서 잭 보렌스테인의 적시타로 점수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계속된 찬스에서 블레이크 게일린까지 2루타를 뽑아내면서 3-1로 점수를 벌렸다. 이스라엘은 8회말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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