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1
사회

"박근혜, 오늘 또는 내일 청와대 떠날 것...입장발표는 없다"

기사입력 2017.03.12 12:52 / 기사수정 2017.03.12 13: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온지 사흘째인 오늘(12일), 여전히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21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됐다. 탄핵 인용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 역시 내려졌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는 사저 이동 등과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 하기 위해 수석비서관들이 이른 시간부터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는 "갈 준비가 돼 있지만 삼성동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고, 경호실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 오후, 또는 내일 이동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그 어떤 메시지도 전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진정성을 의심받을 것 같아서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제공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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