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8 10:28 / 기사수정 2008.05.08 10:28
[엑스포츠뉴스=문용선 기자] 8라운드를 마친 '삼성하우젠 2008 K-리그'는 수원삼성(이하 수원)의 독주 아래, 성남일화(이하 성남)와 FC서울(이하 서울)이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선두 수원은 7승 1무, 승점 22점, 17득점 4실점이라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성남·서울을 7점차로 따돌린 상태이다. 현재 리그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팀이 바로 수원이다. 수원은 서동현(24, 이하 모두 수원), 조용태(23), 박현범(22), 신영록(22) 등의 젊은 선수들의 특급활약을 앞세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위 성남과 3위 서울은 승점은 15점으로 같으나, 골득실에서 성남이 앞서고 있다. 성남은 두두(29, 이하 모두 성남), 모따(29), 조동건(23) 등의 걸출한 공격수들을 앞세운 강력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으나 수원의 독주에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더구나, 지난 경기에서 포항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3위 서울도 ‘대형용병’ 무삼파(32, 서울)를 영입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서울팬들 입장에서는 지난 5라운드 홈에서 0-2로 수원에 패배한 것이 더욱 쓰라리게 느껴질 터.
성남과 서울의 뒤는 돌아온 장외룡(50) 감독이 팀을 이끄는 인천과 작년 챔피언 포항이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 대구, 경남 등의 영남권 팀들이 6위에서 8위를 마크하며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만년 꼴찌 후보 광주도 9위를 기록하며 분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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