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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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지금도,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사람'…6色 캐릭터 포스터

기사입력 2017.03.10 08:25 / 기사수정 2017.03.10 08: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에서 독보적인 열연을 펼친 충무로 대표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의 각양각색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이름 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5명의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의 모습과 함께 '보통사람'이 큰 글씨로 새겨져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장발에 검정 가죽점퍼를 입은 1980년대 보통의 형사 성진(손현주 분)은 토끼 같은 자식과 알콩달콩 살고 싶은 그 시대 평범한 아버지의 웃음을 보이고 있다.


성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장본인이자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명분이 최우선인 냉혈한,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은 서늘한 무표정으로 섬뜩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성진의 절친한 형 재진(김상호)은 상식이 통하지 않던 시대에 진실을 추구하던 강건한 기자임에도 불구하고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이외에도 가난해도 정직하게 살고 싶은 성진의 외유내강 아내 역을 맡은 라미란은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그 때 그 시절 지극히 평범했던 아내의 모습으로 분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을 기획하는 안기부 차장 역의 정만식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통사람'에서 선보일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 앙상블과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보통사람'은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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