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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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주전 인터뷰

기사입력 2008.05.05 19:05 / 기사수정 2008.05.05 19:05

김금석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김금석 기자]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8라운드 울산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유경렬과 이진호의 연속골을 앞세운 울산이 전재운이 만회골을 기록한 제주에 2-1로 승리했다.


제주 알툴 감독

Q) 경기에 대한 총평

전통적 강호인 울산을 맞이하여 경기에 집중했고, 열심히 했다. 후반 15분을 남기고 총공세에 나서 무승부까지는 가능했지만 패해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이 시작된 후, 8라운드를 치루면서 선수들이 바뀐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홈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겠다.



울산 김정남 감독

Q) 경기에 대한 총평

상대 스트라이커에 대한 수비에 성공하고, 후반전에서 유경렬과 이진호의 골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두골 앞서면서 선수들이 방심해 후반 15분을 남기고 제주의 총공세에 시달렸지만 막아내고 승리할 수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양동현과 루이지뉴을 출전시켜 컨디션을 확인해봤다. 아직은 100% 회복된 것이 아니라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상중인 선수들이 거의 회복되어 5월에는 팀 분위기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Q) 브라질리아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브라질리아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을 남기고 수비 강화와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여 교체하였다.


유경렬 선수 인터뷰

부상 회복후 첫경기고, 우성용 선배의 400번째 출장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오늘은 공격적인 모습을 자제했는데 운이 좋아 골을 넣은 것 같다. 페널티킥은 운이 없었다. 상대 선수가 움직이면서 부딪쳤는데 아쉽다.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제주의 공세에 시달렸지만 승리해서 좋다. 날씨가 더워 체력적인 부담이 좀 있었다.


이진호 선수 인터뷰

수원과 성남 등이 상승세지만 우리도 5월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추격이 가능할 것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우리팀은 뒷심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고 본다. 목표는 우승이다.


브라질리아 선수 인터뷰

이겨서 승점 3점을 확보하여 좋다. 울산으로 이적하면서 포지션이 변경되었지만 한국 선수들의 도움으로 적응중이다. 빨리 적응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김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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